비자림도 다녀왔으니 이제 바다를 보러 갈 차례 언제봐도 좋은 바다 월정리로 향한다. 월정리 가는 길, 잠시 차를 세우고 사진 찍기 놀이 갈대밭, 사진 찍기 좋은 곳 갈대밭을 지나 월정리해수욕장 도착! 다시 찾은 월정리, 역시 사람이 많구나 지난 여행을 생각하며 바닷길을 따라 걷는데 주변이 꽤 많이 변한 듯 했다. 없어진 카페도 많고 새로 생긴듯한 카페도 많고... 휴식도 할 겸, 바다구경도 할 겸 카페에 들렀다. 바다구경하기 좋은 월정리 카페 '로와' 안으로 들어가서 뒷편으로 나가면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화살표를 따라서 올라가쟝 언제봐도 아름다운 월정리 바다를 한 눈에 내려볼 수 있다. 당근케이크가 맛있다고해서 들고 올라왔다. 달달한 케이크와 함께라면 최고이다. 기분 좋으니까 월정리 앞바다에서 생쇼..
제주도에서 맞이하는 첫번째 아침 바다를 보면서 시작하는 하루는 역시 상쾌하지 바다를 보러 간 건 아니었고 아침 겸 점심을 해결할 식당을 찾아 나선 길이었다. 아쉽게도 문을 닫았기에 바다 구경만 하다 돌아왔다. 덕분에 일정에 없던 바다 구경도 했으니 좋은거지 뭐 하하 비자림을 구경하기로 했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밥을 해결하기로 했다. 제주도 농촌 밥상집 '부농' 따뜻한 느낌을 주는 가게 이름이 노란색 건물과 잘 어울린다. 부유해지고 싶다. 주차장은 따로 없다. 가게 맞은편 도로에 있는 노상 주차장을 이용합시다. 결국 주차장이 없는게 아니라 있는거군요ㅎㅎ 가게 내부 사진 몇 장 음식을 주문하고 여기저기 돌아보다가 방명록 같은 것을 발견하고 구경중 그러다 재미있는 그림을 발견했다 사랑스러운 손병진(?..
2016년 11월 15일. 전역을 약 2주 앞두고 와이프와 제주도를 다녀오기로 했다. 제주도 가는 비행기에선 역시 오렌지쥬스지 점심시간에 도착한 우리의 본계획은 자매국수 ㄱㄱ였으나 주차도 번거롭고 해서 계획을 수정했다. 바로 함덕으로 출발~ 함덕해변 가기 전에 밥 먹으러 간 곳 '잠녀해녀촌' 성게미역국, 전복죽 1그릇씩 주문. 제주도에 오면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게 된다. 그래서 이번 여행의 스타트는 담백한 음식으로~ 이런 스타트도 꽤 좋은 것 같다. 사실 꽤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아주 괜찮았다. 미역국은 정말 시원했고 전복죽도 너무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해산물 들어간 미역국 별로 안 좋아하는데 신세계를 보았다. 사실 와이프는 내심 자매국수를 가고싶어 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 내가 저번에 가봤고 주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