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여행 셋째날 오늘은 진짜 겨울왕국, 눈 천국 비에이로 떠나는 날이다. 비에이 버스투어를 신청했기 때문에 아침 일찍 삿포로 역 집합장소로 향했다. 비에이는 대중교통으로 가기 어렵다. 그래서 차를 빌리거나 버스투어를 많이 이용한다. 차를 빌렸다면 여러모로 편하고 좋았겠지만 겨울왕국에서 운전하는 것이 무리라고 판단해서 버스투어로 결정했다. 게다가 일본은 운전석도 반대니까 버스를 타고 삿포로 시내를 벗어나자 겨울왕국의 본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버스가 좁긴해도 이런 좋은 구경을 할 수 있으니 좋다. 버스투어 하길 잘한 것 같다. 드디어 첫번째 목적지 도착! 크리스마스 나무야 어디있느냐 눈이 쌓인 언덕을 천천히 돌아보면... 거기 있었느냐 비에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아닌가 싶다. 외롭게 서있는..
여행/홋카이도
2017. 4. 28.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