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에서 보내는 셋째날 저녁 하루종일 눈 구경하느라 지쳤으니 기름진 음식으로 배를 채우기로 한다. 이제는 익숙해진 스스키노의 밤 거리 저녁메뉴로 선정된 것은 바로 '징기스칸' 징기스칸은 생양고기를 불판에 야채와 함께 구워먹는 방식의 요리를 말한다. 한국에서 흔치 않은 생양고기라 더욱 기대했었지 살짝 으슥한 골목에 위치한 이 곳은 레알 소문난 맛집 '징기스칸 다루마' 간판에서 상당한 맛집의 기운이 느껴진다. 마치 털보네 식당이 맛집인 것처럼 그런데 줄이 세상 길다. 스스키노에 있는 사람 다 여기서 저녁 먹는줄 2층도 물론 만석 ㄷㄷㄷ 여긴 관광객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 더욱 자리잡기가 힘들다고 한다. 그래도 본점 포함 총 3개의 매장이 있어 와이프 줄 세워놓고 돌아다녀 봤으나 다 줄이 ..
여행/홋카이도
2017. 5. 1.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