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5일. 전역을 약 2주 앞두고 와이프와 제주도를 다녀오기로 했다. 제주도 가는 비행기에선 역시 오렌지쥬스지 점심시간에 도착한 우리의 본계획은 자매국수 ㄱㄱ였으나 주차도 번거롭고 해서 계획을 수정했다. 바로 함덕으로 출발~ 함덕해변 가기 전에 밥 먹으러 간 곳 '잠녀해녀촌' 성게미역국, 전복죽 1그릇씩 주문. 제주도에 오면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게 된다. 그래서 이번 여행의 스타트는 담백한 음식으로~ 이런 스타트도 꽤 좋은 것 같다. 사실 꽤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아주 괜찮았다. 미역국은 정말 시원했고 전복죽도 너무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해산물 들어간 미역국 별로 안 좋아하는데 신세계를 보았다. 사실 와이프는 내심 자매국수를 가고싶어 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 내가 저번에 가봤고 주차도 ..
여행/제주도
2017. 4. 28.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