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중 최고 기온이 26도라니... 봄이 채 가기도 전에 여름이 찾아온 것 같다. 아직 코트며 니트며 겨울옷 정리도 하지 못했는데 여름이란 녀석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오는거 아니냐 어쩔 수 없이 여름옷을 준비해야 하잖아 계절이 바뀔 때마다 늘 함께 찾아오는 분이 계시다. 그 분은 바로 지름신느님 지름신님께서는 이번 여름에도 반팔티 구매를 명하셨고 나는 그 명을 따랐을 뿐인 거시다 지름신님의 말씀을 잘 들었더니 포장도 이쁘게 되어서 도착한 거시다 구겨지지 않게 조심조심 꺼내보았다. 카키색을 살까, 데져트색을 살까 고민하다가 데져트로 선택했다. 펼쳐보았더니 보람도 없이 충분히 구겨져있다ㅋㅋㅋ 온라인으로 옷을 사면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하는 부분 사이즈는 S사이즈로 했다. 총기장 72 / 가슴둘레 54 / 어..
백수가 되고나니 차려 입을 일도 잘 없고 편한 옷만 찾게되는 것 같다. 내게 편한 옷 = 후드티이므로 살만한게 없나 쇼핑몰을 뒤져본다. 그런데 칼하트 후드티가 세일중이네? 엄청 싸진 않네...? 나는 백수+거지잖아... 근데 어차피 요새 후드티 다 5만 이상 아냐? 그래! 그럼 비슷하겠다! 지금이 아니라면 칼하트는 평생 못 살거야 어서 지르도록하자!! 그래서 도착한게 이녀석이다. 칼하트란 이름을 들어본게 얼마 전 것 같은데 어느새 우리나라에서도 나름 대중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은 것 같다. 나도 후드는 처음이지만 비니는 두 개 있음ㅋ 갖고 싶은 색이 두 가지라 커플 비니란 명목으로 두 개를 질렀지ㅎㅎ 안감도 기모처리 되어있어 겨울엔 이너로, 가을엔 단품으로 따시게 입고다닐 수 있겠다. 후드가 좀 작은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