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박물관을 구경하고 나와보니 저녁먹을 시간 날도 추우니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고 국물하면 역시 라멘! 더군다나 삿포로 미소라멘은 일본 3대 라멘 중 하나라고 하니 아니먹지 않을 수 없다. 우리 발걸음은 스스키노의 라멘요코초로 향한다. 스스키노역을 지나 좀 더 걸어서 라멘요코초 도착. 라멘요코초는 라멘가게가 몰려 있는 골목이다. 아래가 입구 사진이니 참고해서 찾으면 되겠다. 내부를 살펴보니 사람이 바글바글 그나마 사람이 적었던 가게에서 먹기로ㅋ 어차피 라멘 골목이니 어디든 맛있지 않겠어? 그래도 조금은 기다려야함ㅋ 몇 명 없는데 꽉 찬 가게를 보면 줄서는 이유가 꼭 맛집이기 때문만도 아닌듯 싶다. 기다리면서 메뉴판 구경 고민 중에서 가장 행복한 고민 무엇을 먹을지 고민해본다. 이게 시간도 잘 간다ㅋ 기다림..
삿포로에 도착한 시간은 약 오후 4시 30분 겨울 삿포로 하늘은 이미 어둑했고... 하지만, 황금같은 시간을 낭비할 수 없었던 우린 짐을 풀자마자 맥주박물관으로 향했다. 다행히 숙소 근처 버스가 맥주박물관에 가는 버스! 내려서 박물관 가는 길... 눈의 도시 답다. 여행 첫날이라 그런지 더 예쁘게 보였던 외관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 봅시다! 참고하면 좋을 것 같은 오픈시간 입구 쪽에 짐 보관함이 있다. 호텔 체크인까지 시간이 애매하다면 첫 관광지로 선택해도 좋을듯! 우린 그마저도 귀찮아서 체크인하고 왔지 여행할 땐 가벼운게 최곱니다.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넓은 홀과 바가 있다. 외국 관광객도 많았던 곳. 일본 맥주가 유명하긴 한가보다. 우리도 맥주공장까지 와서 맥주를 안 마실순 없으셈 블랙 라벨, 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