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놀러 다니는 곳이다.' '지금 아니면 언제 노냐?' '어차피 사회 나가면 다 똑같다.' 위 세 문장이 바로 대학생활 필자의 생활 모토였다.어디서 주워들었는지 모를 저 문장들이 당시엔 참 매력적으로 느껴졌는지 모토대로 충실히 이행하며 살았던 것 같다. 그렇게 신나게 놀다가 군대에 다녀왔다. 취업전선에 뛰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스펙의 부족함을 실감하게 되었고, 남들 다 있는 건축기사자격증을 뒤늦게나마 취득하기로 결심했다. 결론적으로 현재 필기시험은 합격한 상태고 실기시험도 이미 치른 상태다. 사실 기사 자격증이라는게 필기와 실기를 둘 다 합격해야 최종적으로 발급되는 것이다.그러므로 필기만 붙어서는 의미가 없을뿐더러 실기 합격도 전에 이렇게 자랑스럽게 필기 합격후기를 올리는 것은 다소 민망한 일이 될 가..
일상/아무말대잔치
2017. 4. 27.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