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옷장공개

남자 데일리룩 <CARHARTT> 칼하트 후드티 미드웨이트 후드 K121

bestwoong 2017. 4. 26. 15:58





백수가 되고나니 차려 입을 일도 잘 없고 편한 옷만 찾게되는 것 같다.

내게 편한 옷 = 후드티이므로 살만한게 없나 쇼핑몰을 뒤져본다.




그런데 칼하트 후드티가 세일중이네?


엄청 싸진 않네...? 나는 백수+거지잖아...


근데 어차피 요새 후드티 다 5만 이상 아냐?


그래! 그럼 비슷하겠다!


지금이 아니라면 칼하트는 평생 못 살거야


어서 지르도록하자!!






그래서 도착한게 이녀석이다.






 

 










칼하트란 이름을 들어본게 얼마 전 것 같은데


어느새 우리나라에서도 나름 대중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은 것 같다.



나도 후드는 처음이지만 비니는 두 개 있음ㅋ


갖고 싶은 색이 두 가지라


커플 비니란 명목으로 두 개를 질렀지ㅎㅎ












안감도 기모처리 되어있어 겨울엔 이너로, 


가을엔 단품으로 따시게 입고다닐 수 있겠다.














후드가 좀 작은 것 같아 스냅백을 씌워보았다.


잘 들어는걸 보니 괜한 걱정이었나봄.













사진 작업 중 방해꾼이 나타났다.









허락을 구하는 눈빛인게냐


근데 이미 올라와있는 너란 고양이 정말



















자리잡고 앉았구나


털을 떼어내는건 집사의 몫이겠지

이러려고 까만 옷 샀나 자괴감들어...











사진이라도 잘 나오게 가만히라도 있던가


움직이긴 왜 자꾸 움직이는게냐





















방해꾼을 쫓아내고 입어봐야지







완전 블랙이 아닌 연한 블랙이다.


비교를 위해 깜장바지를 입어보았다.











무난한 색, 무난한 디자인, 무난한 착용감


무난함 3종 세트를 두루 갖추었다.


S사이즈를 시켰는데 딱 맞다.


키가 S사이즈니까 당연히 딱 맞겠지














편하게 자주, 오래 입을 수 있을 것 같다.


편하게 입으려고 산 옷이니까 잘 산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