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제주도

또 제주도여행 둘째날(제주도 맛집/제주도 여행/부농/비자림)

bestwoong 2017. 5. 4. 17:59








제주도에서 맞이하는 첫번째 아침


바다를 보면서 시작하는 하루는 역시 상쾌하지



























바다를 보러 간 건 아니었고 아침 겸 점심을 해결할


식당을 찾아 나선 길이었다.




아쉽게도 문을 닫았기에 바다 구경만 하다 돌아왔다.


덕분에 일정에 없던 바다 구경도 했으니 좋은거지 뭐 하하

































비자림을 구경하기로 했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밥을 해결하기로 했다.














제주도 농촌 밥상집 '부농'


따뜻한 느낌을 주는 가게 이름이 노란색 건물과 잘 어울린다.


부유해지고 싶다.















주차장은 따로 없다.


가게 맞은편 도로에 있는 노상 주차장을 이용합시다.


결국 주차장이 없는게 아니라 있는거군요ㅎㅎ































가게 내부 사진 몇 장




















음식을 주문하고 여기저기 돌아보다가


방명록 같은 것을 발견하고 구경중


















그러다 재미있는 그림을 발견했다


사랑스러운 손병진(?) 씨의 모습ㅋㅋㅋㅋ




























밥이 나왔슴둥!


농촌밥상 한 상 차림



부농은 여러 메뉴 없고 '농촌밥상' 한 메뉴만 판다.


가격은 11,000원



식당에서 주문할 때 마다 고민하는


선택장애 있는 사람은 아주 편할 것 같다.


내 얘기 맞다.









따뜻한 된장국물은 기본














진리의 계란반숙 + 비빔밥















버섯&두부 구이 with 크림 소스















제육볶음과 샐러드 까지


농촌밥상치고는 상당히 세련되었군


















맛있고 건강해지는 한 끼였다.


와이프가 특히 더 좋아했다.



밥을 다 먹고나면 후식으로 시원한 


한라봉차도 마실 수 있으니 완벽한 한 상
































마당에 있는 포토존 구경하기


























































이 곳은 비자림


오늘 여행의 첫번째 코스


숲 길을 걸으며 힐링해야지




















나뭇잎 배열이 '非(아닐 비)'자를 닮았다는 비자나무


어떻게 생겼나 궁금했는데 요렇게 생겼군
























비자나무가 뭔지도 알았으니 


본격적으로 숲길 산책 시작













가을에 떠났던 여행이었기 때문에


잎이 물들어가고 있었다.


























능력자인 와이프한테 사진 찍는 법도 배웠다.


이제 이렇게 멋있는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산책로 참 잘만들었다.


마냥 걷기 좋구만





















나무 기둥과 나뭇잎 지붕 밑에 있는 인간의 모습


대자연의 거대함을 다시 한 번 느낀다며 헛소리해보기

























두 나무가 만나 한 그루가 되어버렸다는 사랑나무


과연 하나가 되어 행복했을까ㅋ






















가족과 함께 손 잡고 걷기 좋았던 비자림이었다.